공황 장애 극복할 수 있다
병원투어를 다니면서 많은 검사를 해보았지만 어디가 아프다 나쁘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
도저히 안되어서 양산에 있는 모 정신병원을 찾았다
그곳에서 이런저런 내 증상을 이야기하니 그때서야 공황장애라고 이야기해 주셨다
공황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주로 항우울제, 벤조디아제핀, 그리고 일부 항경련제 등이 있다고 한다. 주요 약물 종류는
-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(SSRIs):
- 플루옥세틴(프로작)
- 파록세틴(팍실)
- 세르트랄린(졸로프트)
- 에스시탈로프람(렉사프로)
- 시탈로프람(세렉사)
-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(SNRIs):
- 벤라팍신(이펙사)
- 둘록세틴(심발타)
- 벤조디아제핀:
- 알프라졸람(자낙스)
- 로라제팜(아티반)
- 디아제팜(발륨)
- 크로아제팜(클로노핀)
- 삼환계 항우울제(TCAs):
- 이미프라민(토프라닐)
- 클리모프라민(아나프라닐)
-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(MAOIs):
- 페넬진(날드릴)
- 트라닐시프로민(파마이트)
- 기타:
- 부스피론(부스파): 불안 장애 치료에 사용
된다고 한다
난 졸피뎀과 자낙스를 처방받았다
졸피뎀은 수면제인데 잘 때도 공황으로 인해 잠을 깨니까 처방을 해주신 것 같다
자낙스는 아직 현재도 가지고 있다
십 년이 훨씬 넘었는데 이걸 왜 가지고 있냐면 혹시나 몰라서였다
참 이상했다 이 약을 복용하면서부터 공황장애 발생 횟수가 줄어들었다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아갔지만 이제는 우울증이란 느 것이 같이 왔다 그냥 눈에서 눈물이 나고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수십 번이나 아니 수백 번이 들정도였다 우울증은 약복욕 때문은 아니었다
찜질방 하던 친구가 날 위로 하로 한 번씩 왔었다 그럴 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속이 후련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한 게 훅하고 사라졌다 그때 알게 되었다 아 내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야겠구나
1년이 지났을 때쯤인가 검색사이트에서 공황장애를 검색하니 카페라는 게 있어 그곳에 가입하였고 그곳에 책 또한 구입하게 되었다
위에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진짜 공황을 극복하게 해 준 건 딴 데에서 시작되었다 그건 바로 운동이었다
공황장애에 대해 너무 길게 적고 있는 것 같아
빠른 이야기로 진행해야 할 듯하다
공황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? 난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그 스트레스를 나는 강하다는 생각에 남 앞에 이야기하지 않고 내속으로 앓고 있을 때 그때 생겨나는 것 같았다
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약이 필요하다 정신병원에서 처방을 받아라 난 정신병원 및 병원투어로 인해 한 보험회사에서 실비보험이 의무고지위반으로 살라지게 되었다
그리고 운동을 하라 피곤하면 공황이 올 틈이 줄어든다
그리고 술을 끊어라 나와 친한 형님도 공황이 왔었다 그 형님은 술을 마시고 나면 공황이 찾아온다고 했다
모 카페에서 내가 공황에 완치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니 많은 문의가 왔고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나의 극복기를 이야기해 주었다
난 수영을 시작하였다 어릴 때 오래도록 해왔던 수영을 다시 시작하면서 내 몸도 건강해지고 공황장애증상은 많이 줄어들었다
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개인적인 견해이며 개인의 극복기이니 모든 이가 그렇다 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
많은 사람을 만나라 그리고 웃어라 친구도 만나고 그리고 이야기하면 달라진다 아니 달라졌었다
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우분들에게 내가 극복했듯이 다들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
공황장애를 앓는 환우분들은 주위에 사람에게 아무리 자기 증상을 이야기해도 답답하기만 할 것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
요즘은 뉴스던 많은 곳에서 공황장애 이야기 나오니 예전보다는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
언제든지 궁금한 게 있으면 저에게 문의해 주셔도 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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