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법, 진짜 중요한 부분만 콕 집어드립니다
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법, 진짜 중요한 부분만 콕 집어드립니다
처음 보는 사람도 5분이면 이해하는 부동산 등기부등본 해석법
부동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, 등기부등본. 하지만 생소한 용어와 구조에 당황하신 적 없으셨나요? 이 글 하나면 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법, 정확하고 쉽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.
📌 등기부등본이란 무엇인가?
등기부등본은 부동산의 법적 신분증입니다. 소유자, 권리관계, 근저당, 가압류 등 모든 정보가 기록됩니다.
법원 인터넷등기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며, 열람은 무료 또는 소액입니다.
🧾 등기부등본 구성, 3가지 섹션만 기억하세요
- 표제부: 부동산의 물리적 정보 (주소, 지번, 구조 등)
- 갑구: 소유권 관련 사항 (소유자 이름, 변경 내역)
- 을구: 소유권 이외 권리 (근저당, 전세권, 압류 등)
이 3가지 항목만 정확히 파악하면 실수 없는 거래가 가능합니다.
📍 표제부 - 정확한 물건 정보 확인
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.
지번, 지목, 용도지역, 구조 등 부동산의 ‘기본 정보’가 담겨 있습니다.
표제부 정보가 매도인이 말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꼭 비교하세요. 허위 매물이나 명의 도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📍 갑구 - 소유권 관계 철저히 체크
이 섹션은 소유자의 이력서입니다.
소유자 이름, 소유권 이전일, 매매·상속 여부가 상세히 기록됩니다.
최근 등재된 최종 소유자가 누구인지, 소유권에 문제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.
⚠ 이런 내용이 있다면 주의하세요!
- 가등기: 소유권 이전 예정 상태
- 가처분: 권리분쟁 중
- 압류: 세금 체납 등으로 인해 권리 제한
📍 을구 - 돈과 관련된 권리, 집중적으로 살펴보기
근저당, 전세권, 임차권 등 금융 관련 권리가 기재되는 항목입니다.
이 부분이 깨끗해야만 진짜 ‘안전한 매물’입니다.
특히 은행의 근저당이 남아 있다면, 잔금일에 말소 조건 확인이 필요합니다.
전세권 설정이 있다면 계약 전에 보증금 반환 조건까지 철저히 검토하세요.
🔍 예시로 보는 등기부등본 해석
갑구:
- 2020.10.01 / 소유권 이전 / 매매 / 홍길동
- 2024.05.12 / 가처분 등기 / ○○법원
→ 소유자는 홍길동, 그러나 현재 가처분이 걸려 거래 제한 가능성 있음
을구:
- 2020.10.05 / 근저당권 설정 / 1억 / ○○은행
- 2021.12.11 / 전세권 설정 / 5000만 원 / 김영희
→ 잔금 전 근저당 말소, 전세금 반환 예정일 체크 필요
📥 등기부등본 발급 방법 요약
- 인터넷등기소(www.iros.go.kr) 접속
- 부동산 등기 → 등기부등본 열람/발급 선택
- 부동산 주소 입력 → 열람(700원), 발급(1,000원)
시간 절약을 원하시면 인터넷 열람이 가장 빠릅니다.
📎 등기부등본 볼 때 실수하는 포인트
- 표제부만 보고 소유자 판단
- 근저당 금액보다 실거래가만 봄
- 가등기 내용을 무시함
- 등기 날짜 확인 안 함
이런 실수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철저한 확인만이 유일한 방패입니다.
📌 등기부등본, 무조건 직접 확인하세요!
공인중개사가 보여준 서류만 믿지 마세요. 직접 발급, 직접 확인이 진짜 내 자산을 지키는 길입니다.
특히 계약 전날 발급한 등본으로 최종 점검하세요. 그 하루 차이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습니다.
🔑 이렇게 활용하면 더 좋습니다
- 상가 투자 시 – 임차인 권리 확인 가능
- 재건축 아파트 – 소유자 변동 이력 체크
- 경매 낙찰 – 근저당, 가압류 등 권리분석
✍️ 마무리 요약 – 이 5가지만 기억하세요
- 표제부는 주소와 구조 확인
- 갑구는 소유권 이력 체크
- 을구는 근저당·전세권 필수 확인
- 가등기·가처분·압류 문구 유의
- 항상 최신 등본 직접 발급
✔️ 당신의 부동산 거래를 지키는 첫걸음
이제 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법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.
한 줄 한 줄 읽다 보면, 소유권 뒤의 흐름과 돈의 흐름이 명확해집니다.
지금 당장 내가 보려는 부동산의 등기부등본, 직접 한 번 열람해보세요. 그게 진짜 부동산 공부의 시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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